인포그래픽이란

인포그래픽 [Infographics]

정보를 시각화하는 것. 

인포그래픽이란 어휘 자체는 정보를 나타내는 Information과 그래픽 Graphic의 합성어이다. 

뉴스 그래픽(News Graphics)이라 하기도 한다.

정보, 데이터, 지식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정보를 빠르고 쉽게 표현하기 위해 사용된다. 표지판, 지도, 기술 문서 등에 사용되며 컴퓨터 과학, 통계학 등의 개념적 과학적 정보를 알기 쉽게 시각화하는 도구로도 사용된다. 

인포메이션 그래픽(information graphics)의 줄임말로, 그래픽을 기반으로 패턴과 경향을 파악하는 사람의 시각 시스템을 이용하여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전달한다. 인포그래픽 기술을 사용하면, 쉽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고, 정보 습득 시간을 절감하며 기억 지속 시간을 연장시킨다. 또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른 확산이 가능하다.

인포그래픽은 다이어그램, 수학적 그래프 등과 같은 형태로 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왔으나, 대중 매체 등에 다양하게 이용되면서 더 널리 사용되고 있다. 신문은 일기 예보의 지도, 기호, 통계 도표 등에 인포그래픽을 다양하게 사용하며, 과학 분야나 교통 지도, 도로 표지판 등에도 인포그래픽 기법이 사용된다. 특히 복잡한 철도 혹은 지하철 노선도를 개념적으로 표현할 때 사용되기도 한다.

인포그래픽의 기본 요소는 비주얼(visual), 내용(content), 지식(knowledge) 등의 세 가지이며, 색깔과 그래픽으로 이루어진 비주얼 요소를 통해 나타내고자 하는 지식에 대한 통찰 결과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인포그래픽 유형으로는 통계 기반, 타임 라인 기반, 프로세스 기반, 위치 및 지리 기반 인포그래픽 등이 있으며, 서울시, 관세청, 기획재정부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정부 기관 및 지자체에서 관련 활동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인포그래픽 제작 사이트 (로그인 필요)

- infogr.am

. 정보를 각종 차트, 그래프, 도표 등을 이용해 직관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시작, 데이터 삽입, 작성, 다운로드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공한다.

.  무엇보다 온라인 환경의 장점을 잘 살려 팀이 함께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 있다.

- piktochart.com

. 각종 차트와 지도, 아이콘을 자신이 직접 제작해 활용할 수 있다.

. 가지고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활용해 인포그래픽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 www.easel.ly

. 처음 인포그래픽을 접해 어떻게 정보를 구성해야 할 지 모르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사이트다.

. 기존의 템플릿을 활용해 자신의 가진 정보를 효율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 200만개의 템플릿 중 검색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템플릿을 찾을 수 있다.

- canva.com

- 망고보드(국내) http://www.mangoboard.net

인포그래픽 제작 과정의 70%를 차지하는 것이 정보의 분석과 정리다. 전달하고자 하는 목적에 따라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리해 전달력 높은 스토리텔링을 구현하는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이렇게 정리된 정보를 바탕으로 시각화를 진행하는데 이때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이미지를 활용해 정확한 의미 전달을 유도한다. 

이러한 디자인적 요소는 언제나 전달하고자 하는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집중되어야 하며, 전체적으로 스토리텔링을 구현하는 범위 안에서 진행되어야 한다. 인포그래픽 전문가들이 가장 잘 된 인포그래픽으로 멘델레프(Mendeleev)의 원소 주기율표와 헨리백(Henry Back)의 런던지하철 노선도를 꼽는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두 원 데이터(Raw data)에 대한 정확한 이해다. 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아무리 훌륭한 디자인이라도 정보의 전달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포그래픽은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은 물론 정보 습득시간 절감, 기억 지속시간 연장 등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다. 인포그래픽은 'SNS를 업고 천리를 간다'는 말처럼 확산력 또한 탁월하다. 

인포그래픽을 잘 만들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선별하는 것이 우선이며 특히 정보 전달이 인포그래픽의 본질인 만큼 화려함 등 디자인적 요소에 치중해 본래의 목적을 흐려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