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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의 종류 (에일과 라거, 람빅)


맥주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효주이자 가장 대중적인 알코올이다.


맥주는 역사는 기원전 4000년경으로 메소포타미아의 수메르인들에 의해 탄생했다는 것이 정설이다. 곡물로 빵을 분쇄해 맥아를 넣고 물을 부은 뒤 발효시키는 방법으로 맥주를 제조했다. 이집트 지역에서도 3000년경부터 생산했고 이후 그리스인과 로마, 유럽으로 건너가 중세시대에는 수도원이 맥주 양조를 담당했다. 8세기경부터 영국의 에일(ale)과 포터(proter)가 만들어졌고 10세기부터 홉을 첨가해 씁쓸한 맛을 내기 시작했다. 


크라프트 맥주(craft beer, 개인이나 소규모 양조장에서 자체 제조법에 따라 만든 수제 맥주)를 가장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은 발효 방식으로 발효방식에 따라 에일과 라거, 람빅으로 분류할 수 있다.



‘상면발효(top fermenting)’방식과 ‘하면발효(bottom fermenting)’



상면발효방식은 발효 도중에 생기는 거품과 함께 상면으로 떠오르는 성질을 가진 효모를 이용해 만든 맥주다. 18∼25℃의 비교적 고온에서 2주 정도 발효시킨 뒤 15℃ 정도에서 약 1주간의 숙성을 거쳐 만들어진다. 맥아농도가 높고 상온에서 발효를 하기 때문에 색이 짙고 풍부한 맛이 나며 알코올 도수도 높은 편이다. 

에일(ale) 외에도 스타우트(stout)와 포터(porter)가 상면발효방식으로 제조되는 맥주다.


이 중 가장 잘 알려진 에일은 15세기 맥주에 홉을 첨가하기 시작하면서 홉을 첨가하지 않는 맥주를 일컫는 말이었다. 하지만 18세기 이후 영국을 중심으로 에일에 홉을 첨가하면서 상면발효맥주의 한 종류로 분류되기 시작했다. 


- 페일에일 : 밝은 빛, 쓴맛, 풍부한 향 (듀벨, 강서, 레페 블론드, 몬티스 포인터스)

- 스타우트 : 에일판 흑맥주, 짙은 갈색, 일반 맥주에 비해 알콜 함량이 높음 (기네스, 해리스 스타우트, 슈퍼 복 스타우트, 팍세 스타우트)

- 바이젠 : 밀맥주, 부드러운 거품과 풍부한 과일향 (파울라너 헤페바이스, 바이엔슈테판 헤페파이스 비어, 크롬비커 바이젠, 체링거 헤페바이젠)



하면발표방식으로 제조한 맥주는 ‘라거맥주’라고 부른다.

발효가 끝나면서 가라앉는 효모를 이용하여 만드는 맥주로 영상 7∼15℃의 비교적 저온에서 발표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7일∼12일 정도의 발효기간을 거친 뒤 다시 0℃ 이하에서 1∼2개월간의 숙성 기간을 거쳐 만들어진다. 라거는 독일어로 ‘저장’을 의미한다. 10도 정도의 저온에서 발효를 하기 때문에 에일맥주에 비해 향이 적고 깨끗해 부드럽고 목 넘김이 편한 것이 특징이다. 알코올 농도 또한 5~10%로 상면발효방식의 맥주에 비해 낮다. 세계 맥주시장의 4분의 3을 점유하고 있으며 

라거(lager)와 필스너(pilsener), 뮌헤너(munchener), 보크(bock) 등이 이 방식으로 제조된다.


독일은 라거 맥주의 대표적인 나라, 미국 또한 ‘버드와이저’ 등 라거 맥주가 강세인 나라다.


- 페일라거 : 황금색, 풍부한 탄산과 높은 청량감으로 깔끔함 (국산맥주의 대부분, 하이네켄, 크로넨버그 1664, 코로나 엑스트라, 에스트렐라 담)

- 필스너 : 밝은 황금빛, 홉의 쌉싸름한 맛과 상큼한 향, 부드러운 거품 (에페스, 필스터 우르켈, 산토리 프리미엄 몰츠, 벡스)

- 둥켈 : 라거판 흑맥주, 고소한 맛과 은은한 향 (벡스 다크, 하이네켄 다크, 에딩거 둥켈, 바이엔슈페탄 헤페바이스비어 둥켈)


음식의 맛과 향이 강한 우리나라는 어느 음식과도 잘 어울릴 수 있는 라거 쪽이 더 선호도가 높다고 말한다. 소주·양주에 타서 마시는 경우도 많을 만큼 맥주 자체의 향이 강한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실제로 판매량을 보면 거의 전부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라거맥주의 비중이 압도적이다.




람빅

자연 그대로의 환경에 노출시켜 공기 중에 떠다니는 효모로 발효시킨 맥주. 자연 그대로의 방식을 이용한다고 해서 람빅을 자연발효 맥주라고도 부른다.

우리나라 전통주인 청주나 막걸리의 제조법과 비슷하다. 신맛과 단맛이 어우러져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필라이트가 내세우고 있는 ‘발포주’라는 명칭은 사실 우리나라는 없는, 일본에서 만든 개념으로 우리나라에서는 맥아의 비율이 10% 이하면 맥주가 아닌 기타주류로 분류한다. 필라이트 또한 라거에 속한다. 다만 일반적인 맥주에 부과되는 세금을 줄이기 위해 원료 중 맥아의 비율을 줄인 제품. 맥주의 경우 출고가에 주세 72%를 비롯해 교육세 30%와 부가세 10%가 부과되지만 기타주류에는 주세 30%와 교육세 30%, 부가세 10%가 부과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다.



맥주의 깊고 풍부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에일 맥주’

톡 쏘는 시원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라거 맥주’


맥주를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무엇일까. 

맥주는 거품의 비율이 중요하므로 에일과 라거, 각 맥주의 특성에 따라 적정한 거품의 두께를 맞추어 따라주는 것이 좋다.


또한 ‘맥주는 차가워야 맛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그때 그때 다르다’가 정답이다. 맥주의 종류마다 적정 온도가 있기 때문이다. 라이트 라거는 5~7도, 페일라거나 필스너는 6~9도, 바이젠은 10~12도, 페일 에일이나 IPA, 포터, 스타우트 등은 11~13도, 벨지안 두벨, 임페리얼 스타우트 14~16도가 적정 온도다. 문제는 일상에서 그 온도를 맞춰 마시기는 불가능하다는 것. 그렇다고 무조건 차갑게 마시는 것만이 방법은 아니다.


“맥주를 너무 차갑게 마시면 맥주가 가진 고유의 풍미를 전혀 느낄 수 없다”며 “맥주뿐 아니라 모든 술이 다 그렇다”고 한다. 온도를 정확히 설정할 수는 없지만 한가지 간단한 팁. 라거와 에일로 맥주를 구분할 때 라거를 에일보다는 조금 더 차갑게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에일은 조금 높은 온도에서 즐길 때 풍부한 향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는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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