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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창고/감성

개와 늑대의 시간



프랑스 사람들이 '개와 늑대사이의 시간'이라 일컫는 시간이 있다.
오후 늦게 해가 지고 어둠이 조금씩 스며들때,
멀리서 보이는 짐승이 개인지 늑대인지 잘분간이 가지 않는다는 데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낮도 밤도 아닌 모호한 시간에 뚜렷하지는 않지만 어느정도 보일것은 보이는... 불분명한 시간...

하루 중 어둠이 서서히 세상을 덮는 해질 무렵의 시간.
아직 다 가시지 않은 낮의 밝음이 어슴푸레 내려 앉는 어둠과 뒤섞여,
저 멀리 있는 짐심으 개인지 늑대인지 분간할 수 없는 불분명한 시점이 존재한다.
어둠과 밝음, 난과 바이 혼재된 시간을 프랑스 사람들은
L' heure entre chien et loup라고 부른다

'선과 악도 모두 붉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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