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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생활

상극인 음식

같이 먹으면 안되는 음식들


□ 무와 오이

오이에는 아스코르비나아제라는 성분이 많은데 이는 비타민C를 산화시키기 때문에 비타민이 많은 무와 함께 요리할 경우 비타민의 효능을 저해시키는 작용을 한다. 

특히 아스코르비나아제는 오이 껍질에 많은데, 산에 약하기 때문에 요리 시 식초를 넣으면 비타민 손실을 줄일 수 있다. 만약 오이를 날 것으로 먹을 때는 가급적 껍질을 벗겨 먹는게 좋다. 



□ 토마토와 설탕

토마토에 설탕을 넣어 먹으면 맛은 더 좋아질 수 있겠지만 토마토의 비타민B가 파괴된다. 

토마토는 생으로 먹거나 구워먹는 것이 좋다.



□ 쇠고기와 버터

쇠고기는 포화지방이 높은 육류이고, 버터는 동물성 기름으로 만들어 졌기 때문에 둘 다 콜레스테롤이 많다. 

둘을 한꺼번에 먹으면 콜레스테롤 수치가 증가해 혈관 건강에 좋지 않은 것이다. 특히 심혈관 질환이 있는 이들에게는 쇠고기와 버터는 독이나 다름없다. 



□ 홍차와 꿀

홍차의 씁쓸한 맛을 내게 하는 것은 탄닌 성분이다. 탄닌은 수용성으로 단백질과 결합해 변성시키는 작용을 한다. 혀의 미각세포와 작용해 떫은 맛을 느끼게 한다. 홍차 잎에는 약 20%의 탄닌성분이 들어있다. 이 성분이 기름기 있고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을 경우 중성지방을 분해해 혈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홍차의 떫은 맛을 낮추기 위해 꿀을 타 먹는 경우가 았다. 이는 홍차의 효능을 떨어트린다.꿀 속의 철분과 탄닌이 만나면 탄닌철산이 생성된다. 탄닌철산은 몸 속에서 흡수가 어렵고 그대로 배출되기 때문에 두 식품의 영양효과가 감소하게 된다. 

철분제를 섭취하는 이들도 홍차를 같이 먹는 것을 피하는 게 좋다. 



□ 빵과 오렌지주스

빵을 섭취하면 포유류의 침 속에 들어있는 프티알린이 먼저 입 속에서 작용한다. 

녹말을 가수분해하는 프티알린은 산성에 약하고 pH 6.9정도에서 활성도를 가진다. 따라서 위액과 같은 산성 조건에서는 아무런 작용을 하지 못한다. 

보통 아침식사로 빵과 오렌지주스 함께 먹는 이들이 많다. 오렌지주스의 산성도는 pH 2~3이다. 오렌지주스가 있는 산성조건에서는 침 속의 프티알린이 작용하기 어렵다. 따라서 밀가루 음식이 소화가 잘 안 되는 이들은 오렌지주스 보다는 다른 음료를 같이 먹는 것이 좋다. 



□ 삼겹살과 소주 

많은 직장인들이 삼겹살에 소주 한잔을 하며 고단함을 달래곤 한다. 술 자체가 그다지 몸에 좋지 않지만 특히 삼겹살과 소주는 건강궁합에 맞지 않다. 

소주의 알코올은 몸의 온도를 높여주고 지방의 합성을 촉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지방이 많은 삼겹살과 함께 먹을 경우 살이 찌기 쉽고 삼겹살의 포화지방산이 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여러모로 좋지 않다. 

소주와 같이 몸의 체온이 올라가는 술을 먹을 때는 기름진 음식보다는 과일이나 채소류를 같이 먹는 것이 더 좋다. 



□ 감과 게

역사 속 이야기 중에 경종의 독살설에 감과 게가 등장한다. 왕위에 오르기 전부터 시름시름 앓는 날이 많았던 경종을 위해 어느날부터 게장을 올렸는데 조금씩 입맛을 찾아가자 후식으로 생감이 올려졌다. 이틀이 지난 뒤부터 경종은 심한 복통에 시달리고 추가로 처방한 인삼을 먹은 뒤 급사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로 인해 영조가 독살한 게 아니냐라는 의문이 아직까지 돌고 있다. 경종이 탈이 난 이유는 바로 감과 게의 조합 때문이다.

게는 식중독 균이 번식이 쉽고 감의 탄닌 성분과 만났을 경우 복통과 함께 식중독을 일으킨다. 감과 게를 동시에 먹을 일은 없지만 감을 후식으로 바로 먹을 경우엔 배가 아플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 감과 도토리묵

감은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고, 도토리묵은 열량이 적고 수분이 많아 다이어트에 좋은 음식이지만 함께 먹으면 감의 탄닌 성분이 도토리묵의 수분을 흡수해 변비나 어지럼증을 일으킬 수 있다.

감은 지방이 많이 든 음식과 같이 먹어도 변비를 일으킬 우려가 있고, 철분 공급원인 동물의 간과 함께 섭취하면 탄닌 성분이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기도 한다.



□ 결석환자는 시금치와 두부 금지

몸에 결석이 잘 생기는 이라면 시금치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시금치의 옥살산이 칼슘과 만나 결합할 경우 수산칼슘을 형성해 칼슘 흡수를 막고 결석을 만든다. 

따라서 칼슘의 함량이 높은 두부나 멸치와 함께 먹지 말아야 한다. 

시금치는 끓이면서 옥살산(수산)을 제거한 뒤 요리하시는 것이 좋다. 



□ 시금치와 베이컨

시금치에는 질산 함유량이 높다. 때문에 베이컨에 묻어있는 발색제와 함께 섭취할 경우 발암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 한 두번 섭취시 문제가 되진 않지만 평소 시금치와 베이컨을 즐겨먹는 사람이라면 베이컨을 데쳐 시금치와 함께 볶아먹거나 각각 개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시금치와 멸치

시금치의 수산 성분이 멸치의 칼슘 흡수율을 낮춘다. 멸치에는 풋고추가, 시금치에는 참깨가 어울린다.



□ 미역국과 파

다른 국과는 다르게 미역국에는 파가 들어가지 않는다. 

이유는 파에는 인과 유황이 많이 들어있는데, 인과 유황 성분이 미역의 칼슘과 결합해 몸에 각각의 영양소로 흡수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파는 알리신이라는 성분이 함유돼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다. 미끈한 미역국에 넣을 경우 음식의 고유의 향이 사라지는 단점도 있습니다. 미역과 파는 맛과 영양효율이 같이 안 좋아지는 조합이다.



□ 바지락과 우엉

바지락에 들어있는 철분이 우엉 속에 들어있는 섬유질의 체내 흡수를 방해할 수 있다.



□ 돼지고기와 도라지

도라지는 천식이나 감기 환자의 기침에 효능이 좋다. 하지만 도라지를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할 경우 도라지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다.



□ 튀김과 차가운물, 튀김과 수박

수분기가 있는 수박과 기름진 튀김을 함께 섭취하면 위액을 희석시켜 소화되는 속도가 느려질 수 있다. 튀김을 먹고 차가운 물을 마시는 것도 마찬가지다. 위장이 약한 사람의 경우 기름진 음식을 먹었을 때는 따뜻한 차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잡채와 밥

잡채과 밥 모두 탄수화물로 영양소가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인슐린의 분비를 촉진시킨다. 때문에 함께 섭취할 경우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 콜라와 라면

콜라와 라면 모두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성질이 있어서 둘을 함께 먹게 되면 몸 속에 저장된 칼슘까지 끌어와 뼈와 치아를 약하게 만든다.



약 먹을 때 피하면 좋은 음식

□ 고지혈증약과 자몽주스

고지혈증 약을 섭취하고 있다면 자몽 주수는 피하는 것이 좋다. 자몽속에 들어있는 성분이 약의 흡수를 촉진시켜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고혈압약과 바나나

혈압 약을 섭취 중이라면 칼륨이 들어있는 바나나, 녹황색 채소 등은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고혈압 약은 칼륨의 농도를 높이기 때문에 코칼륨혈증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 변비약과 우유

변비약을 먹고 있다면 우유는 섭취하지 않도록 한다. 우유가 변비약의 보호막을 손상시켜 장까지 도달하기 전에 이미 위에서 약의 성분이 녹아버리기 때문이다.


□ 골다공증약과 카페인·탄산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은 칼슘 배설을 빠르게 촉진시키고 콜라와 사이다 등의 탄산에는 뼈속에 들어있는 칼슘을 빼앗아 가기 때문에 골다공증 환자의 경우 두 가지 식품을 멀리해야 한다.


□ 진통·해열제와 양배추

진통·해열제는 술과 함께 먹으면 안되는 대표적인 약 중 하나다. 술 이외에도 진통제는 양배추와도 상극인데 양배추는 해열·진통제에 함유된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을 소변으로 배출시켜 효과를 떨어뜨린다.


□ 감기약과 치즈 

약을 복용할 때도 특정 음식에 주의해야 한다. 약물효과를 떨어뜨리거나 부작용을 유발하는 음식이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감기약을 먹을 땐 치즈나 레드와인, 소간 같은 티라민 성분이 많이 든 식품은 피하도록 한다. 평소 혈압이 높지 않더라도 감기약과 이들 식품을 함께 섭취하면 급격한 혈압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 또 감기약은 우유와도 상극이다. 우유 속 칼슘이 약 성분이 흡수되는 걸 막아 효과를 떨어뜨린다. 우유나 유제품을 먹고 싶다면 약을 복용하고 한두 시간 뒤 먹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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