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 왜 생기는 걸까
과음한 다음날 속이 울렁거림은 물론이고 두통, 불쾌감, 기억력 감퇴, 구토, 복통 등을 느끼는 것을 통틀어 ‘숙취’라고 부른다.
술 마시고 두통이 생기는 이유는 알코올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일종의 독성 물질인 '아세트알데히드'가 머릿속 혈관을 확장시키기 때문이다. 아세트알데히드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 분비를 촉진하는데, 심장의 수축 능력을 떨어뜨리고 부정맥을 유발한다고도 알려졌다. 따라서 아세트알데히드를 몸속에서 빨리 분해시켜야 두통 등 술로 인한 부작용을 최대한 빨리 없앨 수 있다.
1. 물을 자주, 많이 마시자
알코올은 소변을 밖으로 내보내는 이뇨작용을 활발하게 한다. 이로 인해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해지면 알코올을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지게 된다. 분해하는 속도가 느려지면? 숙취로 인한 두통도 오래 가게 된다.
때문에 물 마시기는 숙취해소의 가장 기초적인 방법으로 통한다. 냉수보다 미지근하거나 따뜻한 물이 효과적이다. 꿀물이나 식혜, 과일주스와 같이 단 음료를 마시는 것도 숙취해소에 좋다. 당과 수분은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시켜준다.
* 술을 먹을 때도 물을 많이 마셔주는 것이 좋다. 화장실을 자주 가게 돼서 조금 귀찮을 순 있지만 숙취 예방에 물만한 것도 없다고.
5. 식사
술자리에서 굳이 끼니를 챙기기는 쉽지 않다. 그러나 제대로 된 식사가 숙취를 줄여준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술 마시기 전에 반드시 밥을 먹어라. 위가 든든하면, 몸은 알코올을 천천히 흡수한다.
6. 충분한 수면
주의할 점!
아무리 머리가 깨질 듯이 아프다고 해도 진통제는 금물이다. 간이 체내 알코올을 분해할 때 사용하는 효소와 진통제에 든 성분이 만나면 독성물질을 만들어 간에 무리를 주기 때문.
의외로 커피로 해장을 한다는 분들도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더 활발하게 만들어 오히려 체내 수분 보충을 방해한다. 숙취가 완전히 가시기 전까지 커피는 피하도록 하자.
라면 등 맵고 짠 음식이나, 햄버거나 피자와 같은 기름진 음식을 찾는 분들도 있다. 하지만 염분은 몸 안에 쌓인 독소배출을 방해하며, 기름진 음식은 오히려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다.
단, 기름진 음식은 음주 전에 먹으면 알코올 흡수 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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