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태풍 전망

태풍시기는 30년(1981∼2010)간 태풍 발생 빈도를 분석하면, 연평균 25.6개(우리나라 영향 3.1개)의 태풍이 발생했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태풍은 주로 7∼9월에 집중됐다.

1월부터 6월까지 매월 평균 1개 안팎의 태풍이 발생하지만, 7월부터 그 빈도가 급격히 늘어났다.

7월 3.6개(우리나라 영향 0.9개), 8월 5.8개(〃 1.1개), 9월 4.9개(〃 0.6개), 10월 3.6개(〃 0.1개), 11월 2.3개(〃 0개), 12월 1.2개(〃 0개) 등이다.

7월부터 9월까지 매달 1개꼴로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쳤다.

실제로 작년에도 29개의 태풍의 발생, 7개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줬으며 모두 7∼9월에 집중됐다.

 

기상청의 2020년 태풍전망에 따르면 2020년에는 높은 수온으로 인해 태풍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져 약 12개의 태풍이 발생하고 그중 2~3개가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2020년 제1호 태풍 '봉퐁'(Vonfong)은 5월 12일에 발생했다.

 

 

2020년 장마기간

 

기상청에 따르면 2020년 장마기간은 6월 26일부터 한달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평년의 경우 중부는 6월 24∼25일, 남부는 6월 23일, 제주도는 6월 19일에 장마가 시작됐다.

 

장마는 주로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 약 한달간 400~650mm정도의 비가 내리며 이는 연 총 강수량의 30%정도를 차지한다. 우리나라의 평균 장마기간은 32일이다.

 

 

 

 

출처 : 일요서울i, 동양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