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현재까지 알려진 장마의 어원은 ‘긴’, ‘오랜’이란 뜻의 한자어 ‘長(장)’과 물의 옛말인 ‘마라’의 준말 ‘마’의 합성어입니다. 국립국어원이 편찬한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라고 적혀있습니다.
기상청의 정의는 조금 다는데, 1995년과 2011년에 기상청에서 발간한 장마백서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오는 것이 기상학적 장마’라고 설명되어 있습니다.
장마전선은 오호츠크해 고기압과 북태평양 고기압 사이에 뚜렷한 전선이 생기고, 북태평양 고기압으로부터 불어오는 남서기류와 상층의 북서기류 사이에 수렴대(한데 모이는 영역)이 생겨 형성된다. 이 전선과 수렴대는 많은 비를 만들어 냅니다.
2018년 장마기간
중부지방 6월24일~7월20일,
남부지방은 6월24일~7월20일,
제주도는 6월19일~7월18일
장마철 빨래하기
1. 뜨거운 물에 삶기
물의 뜨거운 온도로 인해 세균을 없앨 수 있어 냄새를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빨래를 삶을 때 세제를 함께 넣으면 표백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삶으면 안 되는 옷은 삶지 마세요!
2. 식초 사용하기
세탁 시 헹굼 과정에 식초 2~3큰술을 넣어주면 빨래 속 세균을 제거해 냄새를 없애고, 섬유가 부드러워지는 효과도 있습니다. 식초 특유의 시큼한 냄새는 빨래가 마르면서 날아가니 걱정하지 마세요.
3. 베이킹 소다 사용하기
세제를 넣을 때 베이킹 소다를 소량 넣는 것습니다. 베이킹 소다는 표백 효과가 있어 빨래를 더 깨끗이 할 수 있고, 살균 효과까지 있습니다. 세제 양을 보통 때보다 조금 줄이고, 베이킹 소다를 조금 넣어주면 됩니다.
3. 세탁 후, 바로 세탁기 안에서 꺼내기
빨래를 마친 세탁기 안은 습도가 굉장히 높은 상태이므로 세탁기 안에 빨래를 그대로 넣어두면 세균이 빠른 속도로 번식하여 냄새를 유발합니다.
4. 세탁조 청소하기
오랜 기간 사용한 세탁조라면 섬유 찌꺼기가 남아 있어 빨래에서 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 세탁조 청소방법은 세탁조에 미지근한 물을 받고, 산소계 표백제인 과탄산소다를 넣어줍니다. 가루를 풀고 1시간 정도 찌든 때를 불린 후 세탁과 정지를 반복하여 세탁조를 청소합니다.
(출처 : 독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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