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지(冬至)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
동지가 초순에 들면 애동지, 중순에 들면 중동지, 하순에 들면 노동지라 한다.
동지에 팥죽을 먹는 이유
동지가 가장 밤이 긴 날이어서 음기가 강하므로 붉은 색인 팥죽으로 잡귀를 몰아내야 한다고 믿었던 까닭이다.
붉은 팥은 옛날부터 잡귀를 쫓아주는 것으로 인식돼 왔다. 팥죽을 쑨 유래는 6세기 초나라의 일 년간의 연중행사를 기록한 ‘형초세시기’에 나온다. 고대 중국 신화의 인물, 강을 다스리는 신 '공공씨'의 망나니 아들이 동짓날 죽어서 ‘역귀(전염병을 퍼뜨리는 귀신)’가 됐다. 죽은 아들이 평상시에 팥을 두려워하였기 때문에 사람들은 동짓날 팥죽을 쑤어먹어 악귀를 쫓았다고 전해진다.
조선 시대에는 동지를 아세(亞歲), 또는 ‘작은 설’이라 하였다고 한다. 태양의 부활을 뜻하는 큰 의미를 지니고 있어서 설 다음 가는 작은 설의 대접을 받았다고 전하고 있다. 그 유풍으로 현재까지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또는 ‘동지팥죽을 먹어야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는 말을 하고 있다. 특히 동지팥죽에는 찹쌀로 만든 새알심이 들어있는데, 예부터 먹는 사람의 나이만큼 새알심을 팥죽에 넣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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